관상 동맥 내부의 동맥 경화성 변화는 사실상 20대 초반부터 진행되며, 혈관 면적의 70% 이상이 좁아지면
협심증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증은 관상 동맥이 완전히 막혀서 발생하는데 반해, 협심증은 어느 정도의 혈류는 유지되므로
운동과 같이 심장 근육의 산소요구량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운동부하검사란?
서서히 운동량을 증가시켜 심장 순환기계의 기능 및 심장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안정 상태에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진단이 어려운 협심증의 경우, 활동 시의 심장 상태와 비슷하게 의도적으로
심장에 부하를 주어 증상의 발현 여부 및 심장의 변화를 측정합니다.
협심증의 증상 또는 증상을 유발하는 스트레스 수준을 알아낼 수 있으며, 운동과 관련된 심장 기능의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검사 방법
01환복 후 운동화를 착용합니다. 이어 가슴에 심전도 전극을 부착합니다. 휴식 시 심전도검사를 합니다.
02낙상 위험 때문에 싸이클식을 사용합니다. 기계 위에 올라가 기계가 움직이는 속도에 맞추어 움직이면 혈압, 심박동, 심전도 등 심장의 활동이 기록됩니다.
03운동 중 목표 심박수에 도달하거나 심한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중단합니다.
04운동이 끝난 후 약 5분간 휴식을 취하며 혈압, 심박동, 심전도가 안정되면 검사를 종료합니다.
검사 주의사항
검사 전 식사는 가볍게 하고 커피, 술, 담배는 피하도록 합니다.
심장에 의도적으로 부하를 가하여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로, 안정 시 진행하는 심장 검사보다 어느 정도 위험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검사 도중에 나타나는 흉통, 호흡곤란, 어지러움, 심장이 빠르게 뛰는 느낌 등의 증상이나 신체의 상태를 반드시 의료진과 공유해야 합니다.
진단
심전도
흉부 방사선 사진
부하검사
심초음파도
예방수칙
금연, 적당한 유산소 운동, 저지방 식이요법 등을 실시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니트로글리세린을 응급약으로 사용합니다.
1회 1정/1일, 아스피린을 복용합니다.(전문의 처방 필수)